SNS 계정도 상속이 되나요? 디지털 자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SNS 계정은 단순한 개인 기록일까, 상속 대상일까? 사망자가 남긴 SNS 계정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서 사회적·정서적·법적 자산으로 분류될 수 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현 X), 틱톡, 카카오스토리 등은 고인의 일상과 인간관계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공간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 계정들을 상속 자산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삭제되겠지’, ‘쓸모없잖아’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SNS 계정은 남겨진 가족에게 고인을 기억하는 가장 생생한 기록이자 때로는 저작권 가치가 있는 자산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고인이 작가, 예술가, 유튜버였다면 SNS에 업로드된 글이나 이미지, 영상 자체가 상업적 가치를 가지게 된다. 그리고 그 계정을 통해 연결된 비즈니스 계약, 광고 수익, 출판 기회 ..
2025. 5. 10.